티스토리 뷰
항공우주산업 기술 벤틀리 콘티넨털 GT 156700유로
고급차의 현대적인 디자인은? 그 스타일링이 나타내는 것은?
전동화 시대의 새로운 조류를 시야에 넣으면서도 변하지 않는 세련되고 매료시킨다.
BENTLEY 그랜드투어러가 벤틀리에서 세상에 나왔다.
쿠페처럼 흐르는 듯한 루프 라인은 초대부터 계속 되는 미점이지만
3대째의 신형 컨티넨탈 GT에서는 한층 더 세련된 포름으로 승화되어 있다.
언뜻 보면 한층 더 커진 듯한 인상이지만 플랫폼을 쇄신해
와이드인 그릴의 채용에 의해 보다 낮고 넓게 위풍당당한 인상을 얻었다.YUH
프런트악슬도 135mm나 전진해 롱노즈에서 쇼트데크라는
스포츠카의 본보기 같은 프로포션을 얻었다. 그 포석은 있었다.
2015년의 제네바쇼에서 발표한 컨셉카 EXP 10 스피드 6이다.
그렇지만 컨셉카는 어디까지나 컨셉이다.
EXP 10스피드 6의 뛰어나고 아름다운 포름을 양산차에 떨어뜨리는 것은 쉽지 않다.
그것을 가능하게 한 것이 항공 우주 산업에서 유래한 슈퍼 포밍 가공이다.
500°C에 열중한 공기의 압력으로 알루미늄을 성형하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마치 직인이 목형을 만들어낸 것 같은 복잡한 프레스 라인을 만들어 내고
보다 다이나믹한 포름(folum)을 실현할 수 있다.
종래의 가공기술과 비교해도 경량하고 강도가 높아 조형 뿐만이 아니라
달리기의 매력을 끌어내는 것에도 공헌하고 있다.
인테리어에도 새로운 놀라움이 있다.
최상급의 레더만이 가지는 텍스쳐에 신체를 정렬시켜
정중하게 스티치가 행해진 스티어링 휠을 잡으면 단지 아름답을 뿐만 아니라
미끄럼 방지로서도 기능하고 있다.
디테일 하나하나에서 메시지가 발신되고 있다.
오랜 세월 쌓아온 크라프츠만십만으로는 설명할 수 없다.
오히려 최신 기술을 구사하여 재현한 전통적인 스타일링에
현대의 하이퍼포먼스카에 어울리는 파워 트레인들을 탑재함으로써
전통과 혁신이 융합된 좋은 예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