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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택근무의 5가지 단점과 대처법

재택근무를 좋아하는 사람도 싫어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대부분의 기업이나 사원들의 재택근무가 좋다는 연구가 있기도 없니다. 재택 근무는 통근 시간이 없어지고, 편한 복장으로 일할 수 있으며 스케줄을 융통성 있게 활용할 수 있고, 테이크 아웃 커피나 음식에 불필요한 돈이 들지 않는 등 여러 장점이 있기는 하지만 중대한 단점도 여러 가지 있기는 합니다.

하나. 일을 함에 있어 방해받기 쉽다 - 재택근무를 하고 있으면 집에 있어도 일하는 중이라는 것을 잘 이해할 수 없는 배우자, 파트너, 룸메이트나 자녀에게 일에 방해를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작은 아이를 돌보면서 집에서 일을 하게 된다면 힘들기 때문에 고용주나 가족의 한층 더 도움이 필요합니다. 다만 상대가 어른이거나 어느 정도의 연령에 달한 아이라면 적당한 경계선을 그어서 언제쯤 말을 걸거나 일의 공간에 들어가도 되는 것인지 알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둘. 장시간 노동을 해 버린다 - 사무실에 출근하지 않은 점을 보충하려고 24시간 메일로 답신하거나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지는 않나요? 이것은 업무 모드를 쉽게 끄지 못하는 기업가에게 흔히 있는 문제입니다. 그리고 재택 근무로 거실이나 침실이 직장이 되어 버린다면 머리를 일에서 분리하는 것은 한층 더 어려울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업무 모드를 끄는 것은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일에 대해 전혀 생각하지 않는 시간을 매일 꼭 가져야 해요. 그렇지 않으면 퍼포먼스도 심신의 건강도 저하되어 결국 회사 자체도 잘 되지 않게 될 것입니다. 되도록 업무용 방을 마련하고 PC는 거기에 두도록 하여 업무 공간과 생활 공간을 나누십시오.

셋. 나 혼자 남겨진 것 같은 불안에 시달린다 - 재택근무를 하고 있으면 중요한 일로부터 자신만 남겨지는 것은 아닐까 하는 불안감 때문에 과로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비록 사원의 전원이 재택 근무를 하고 있어도 자신이 모르는 곳에서 여러가지 일이 진행되고 있거나 대화가 되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불안에 사로 잡힐 수 있겠죠. 하물며 자신은 재택근무를 하고 있어도 사무실에서 일하고 있는 사원이 있으면 그 불안은 한층 더 강해지기 쉽습니다. 그러한 상황에서는 재택근무 중인 사람은 경력을 해칠 위험이 있다고 하는 연구도 있다고는 합니다. 어차피 FOMO(Fear of Missing Out 남아있지 않을까 하는 불안)에 대한 가장 좋은 해독제는 소통의 증가입니다. 동료나 상사에게 전화해서 업무 이야기나 잡담을 해 보는 걸 어떨까요. 자신이 없는 곳에서 이야기가 진행되고 있거나 회의가 이루어지고 있지 않을까 불안할 때는 동료에게 연락하여 중요한 프로젝트나 문제의 현황을 듣고, 자신이 놓치고 있는 중요한 정보가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가장 간단한 접근방식일지도 모릅니다.



넷. 집앞 한걸음도 안 나간다 - 외출 자제 명령을 문자 그대로 따르고 있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좋아하는 동영상은 스트리밍으로 얼마든지 볼 수 있고 필요한 것은 무엇이든 배달받을 수 있기 때문에 집에서 한 발짝도 나가지 않고 살려고 한다면 불가능한 일은 아닙니다. 현 상황에 그런 식으로 사는 것이 안전한 방법일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집안에만 틀어박혀 있기만 하는 것은 반드시 건강하다고는 말할 수 없으니 인적이 드믄 옥외의 장소에서 가벼운 산책 활동을 하는 것은 어떨까요. 야외에서의 전염은 리스크가 꽤 낮다고 알려져 있으니 적어도 일주일에 몇 번 정하여 산책하는 것이 좋을 듯 싶습니다. 단 마스크 착용은 필수겠죠.

다섯. 필요한 일을 미뤄버린다 - 재택 근무를 하면 생산성은 오를지도 모르겠지만 스스로 모티베이션을 유지하거나 해야 할 일을 미루지 않게 하는 것은 어려워집니다. 그런 의미에서는 사무실에서 바쁜 동료들에게 둘러싸여 일을 하는 것이 바로 근처에 TV나 게임기가 있는 집에서 혼자 일하는 것보다 훨씬 편합니다. 지연을 방지하는 방법은 많이 있지만 아마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에게 관대해지는 것입니다. 차일피일 미뤄지는 원인은 불안을 느끼고 있기 때문인 경우가 많고 최근에는 누구나 불안을 느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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